욕실) 양변기 종류 및 특징 치마형 원피스 투피스 탱크리스 후궁 변기

욕실의 분위기를 결정하는데 타일과 조명이 중요한 만큼 도기 및 액세서리가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양변기 또한 일반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이 있는데요, 이제는 인테리어의 일부가 된 양변기의 종류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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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형 vs 치마형

(출처: 대림바스 홈페이지)

양변기의 수로가 그대로 드러나는 노출형은 옛날부터 많이 시공됐던 형태입니다. 가장 저렴하지만 미관상 깔끔하지 못하고 굴곡마다 물때가 낄 수 있어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반대로 치마형은 이름 그대로 치마를 두른 것처럼 아래로 툭 떨어지는 모양으로 고급스럽고 청소에 용이합니다.

 

 

 

투피스 vs 원피스

(출처: 대림바스 홈페이지)

양변기는 크게 물통과 본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투피스는 본체를 얹히고 물통을 그 위로 올려서 시공하며, 원피스는 이 두 가지가 일체형으로 한 번에 구워진 형태를 말합니다. 번외로 원피스 중에서도 백화점이나 호텔에서 많이 보셨을법한 물탱크의 높이가 낮은 로우 탱크형은 디자인도 예쁘고 소음이 적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장단점 정리

투피스
1. 원피스보다 물 내림에 강하다. (상대적으로 소음은 있는 편)
2. 하자 부위에 따라 부분 수리가 가능하다.

원피스
1. 이음매가 없어 물때 청소 등 관리에 용이하다.
2. 미려하다. (투피스보다 가격이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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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리스

(출처: 아메리칸스탠다드 홈페이지)

사진처럼 물통이 없는 디자인으로 가장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담수형이 아닌 직수방식이기 때문에 물 내림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으나 세대 내의 수압에 따라 상이합니다. 우리 집이 구축이거나 평소에도 수압이 약한 편이었다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보통 아파트의 적정 수압이 3-4 사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후궁 변기

(출처: 월드바스 홈페이지)

일반적으로 양변기의 오수관은 바닥에 위치해있지만 기존에 설치된 양변기가 벽배수형이라면 후궁 변기로 시공해야 합니다. 후궁 변기를 생산하는 브랜드가 몇 없어 선택의 폭이 좁은데 월드 바스에서 나오는 치마형 후궁 변기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나는 꼭 일반형으로 바꾸고 싶다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반드시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하고 교체할 수 있는 모델을 찾기가 어려운 건 사실이니 감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