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 Bagel Museum
🏢서울 강남구 언주로 168길 33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매일 08:00 - 18:00
✔주차, 발레파킹, 포장, 무선 인터넷
외국에 나와있는 듯한 이국적인 건물 외관부터 눈을 사로잡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베이글 맛집으로 안국점과 도산점 2곳에서 운영 중인데요, 저희는 웨이팅이 조금 덜 한 도산점으로 테이블링을 통해 예약을 걸어놓고 출발했습니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주말 방문은 예약 필수입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기다림이 오래되면 실망할 수 있으니까요!
압구정에 유명한 하우스도산과 가까이 있기때문에 웨이팅 하는동안 쇼룸 구경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예약할 땐 대기가 330팀이었는데 어느새 순서가 되어 매장 입구에서 번호 확인 후 직원분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런던 베이글은 건물 통째로 사용하며 1층에선 베이킹과 주문을, 2층은 취식할 수 있는 곳이에요. 매장 내 취식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2층으로 자리 안내받은 후 베이글을 주문하러 다시 내려왔습니다. 매장을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메아리 인사로 반겨주시는데 이렇게 정신없이 바쁘고 유명한가게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서비스마인드라 소소하게 기분이 좋아졌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귀여워요. 먹음직스럽게 진열된 베이글 가격은 3000 - 5000원대로 다양합니다. 비워지는 대로 금방 채워주시지만 몇 가지는 아쉽게도 품절이었어요. (15:30 기준) 일단 트레이에 먹고 싶은 베이글을 담으면 마지막에 직원분이 크림치즈 구매여부를 물어보세요. 쇼케이스에서 보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크림치즈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어요!
음료 주문은 계산할 때 하시면 되는데 디카페인은 따로 판매하지 않아서 레모네이드, 리치 & 피치 에이드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에이드 가격이 좀 높은 편인데 양도 많고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만족했어요. 레모네이드는 레몬2개가 통째로 들어간다고 적혀있네요. 그래도 제 픽은 리치&피치. 원래 리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어요 추천드립니다~
드디어 먹어보는 런던 베이글 ㅠ ㅠ 반시계방향으로 런던 버스(레드페퍼, 크림치즈, 바질)/ 잠봉 버터/ 프레즐 버터 3종류 골라왔어요. 잠봉 버터는 참깨 베이글 자체가 고소해서 빵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잠봉도 짜지 않아서 뭐 하나 튀지 않고 조화가 좋더라고요. 한 끼 식사로 추천합니다.
런던 버스는 이름처럼 영국의 빨간 버스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입니다. 이건 크림치즈가 캐리 한 맛. 살짝 아쉬웠던 점은 바질 페스토가 발려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적어서 맛이 안 느껴졌던..? 마지막으로 프레즐 버터 먹어볼 때는 이미 배부른 상태라 사실 맛이 크게 기억나질 않네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베스트 메뉴인 포테이토 종류들 먹어봐야겠어요.
이상으로 주말 오후에 방문했던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후기였습니다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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