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서의 몰딩이란-
면과 면 혹은 서로 다른 마감재가 만나는 부분을 깔끔하게 마감하기 위해 가려주는 마감재
인터넷에 쏟아지는 정보들, 소비자 눈높이에 따라 하이엔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실은 예산과 타협점을 찾아가는 여정이 펼쳐지지만요. 이제 무문선 히든도어는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고 인테리어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먼저 요청하시기도 합니다. 가구 또한 히든도어처럼 몰딩을 최소화하여 간결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구는 집의 상당한 볼륨을 차지하는 만큼 미니멀한 공간을 완성시키는 데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감별 특징 설명드릴게요.
서라운딩 시공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천장과 가구 사이에 문짝과 동일한 마감재를 시공합니다. 너무 두꺼운 몰딩은 둔탁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현장상황에 따라 몰딩의 너비와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방법을 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평활도가 안 좋은 천장면을 시각적으로 보완해 주기 때문입니다. 가구는 수직수평으로 제작되지만 집천장은 세월에 따라 처짐이 발생해 틈사이 높낮이가 달라지게 되는데요, 이 부분을 감쪽같이 가려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조명이나 감지기와의 간섭으로 인해 서라운딩시공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무몰딩 시공
이름처럼 몰딩 없이 천장으로부터 가구만 살짝 띄어 마감하는 방식입니다. 선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미니멀하고, 천장 끝까지 뻗어있는 문짝이 개방감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10mm 내외로 띄우는 것이 베스트인데 천장레벨 차이로 20mm 이상 띄우는 것은 먼지관리뿐 아니라 미관상 추천드리고 싶진 않아요. 따라서 정석으로 무몰딩시공을 하려면 목공에서 덴조(천장)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올라가는 것이지요.
속몰딩 시공
서라운딩과 무몰딩의 장점을 합친 시공법이라고 할까요? 이 역시 문짝이 천장가까이 올라붙어 언뜻 보면 무몰딩처럼 보이지만, 문짝보다 안쪽으로 몰딩을 시공하여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시공하면서 처짐이 있는 천장을 몰딩으로 어느 정도 잡아줄 수 있단 장점이 있어요.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무몰딩을 좀 더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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