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도어 재질 종류 페트(PET) 멤브레인 랩핑 도장 특징 알아보기 - 가격순 정리

가구) 도어 재질 종류 페트(PET) 멤브레인 랩핑 도장 특징 알아보기 - 가격순 정리 

 

 

신발장, 붙박이장, 싱크대 등 가구에서 고급스러움과 품질의 차이를 알 수 있는 부분이 어디일까요? 바로 문짝 재질입니다. 오늘은 가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문짝 재질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재질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재질별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하시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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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자재 등급

(출처: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가구 문짝 재질에 설명하기 앞서 자재 친환경 등급에 대해서 짚고 넘어갈게요. 가구의 주 자재는 목재이며 MDF 등 접착제로 붙여 만든 인공 목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가공 과정에서 폼알데하이드란 발암물질이 자연스레 따라오게 됩니다.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하나이며, 특유의 냄새와 무색의 기체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폼알데하이드가 가장 적게 나오는 SE0등급 다음으로 E0까지 친환경 자재로 분류됩니다. 유럽, 미국, 일본, 대만은 E0이상의 등급만 사용하도록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아직 E1등급까지 가구용으로 허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많은 가구업체에서 E0등급 이상 자재 사용을 어필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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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도어 재질 및 종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출처: 핀터레스트)

요즘 가장 많이 시공되는 소재입니다. PET 소재의 (페트병 재료와 동일) 필름을 붙여 만든 도어로 친환경적이고 관리가 편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변색과 스크래치에 강해 특히 싱크대 도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컬러도 다양하며 무광, 유광 둘 다 선택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메탈/ 우드/ 레더 등 많지만 요즘 가장 많이 시공되는 건 무광 PET입니다. 소재 특성상 문짝에 모양은 넣을 수 없기에 솔리드하고 깔끔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멤브레인

(출처: 핀터레스트)

시트 상태의 소재를 가열된 고무 튜브를 이용하여 찍어내듯이 압착시킨 방식입니다. 가공성이 좋아 표면의 굴곡에도 밀착되어 들뜸걱정 없이 내구성이 좋은 소재입니다. 단, 열과 습기에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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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핑

(출처: 핀터레스트)

무늬목이나 PVC를 필름 감싸듯 하나하나 랩핑한 방식입니다. 시트지를 붙인다는 점에서 멤브레인과 비슷하게 보이나 랩핑이 조금 더 고급 공법입니다. 디테일이 좋아 견고한 마감처리가 가능합니다. 랩핑도 수입필름일수록 가격이 비싸지겠죠.

 

 

 

도장

(출처: 핀터레스트)

우레탄 도장을 입혀 나온것으로 가장 고급스러우며 고가입니다. 오래도록 변색이 되지 않으며 실물로 보시면 도장제품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모양과 색감이 독보적이죠. 도장제품으로 싱크대를 제작할 경우 요즘은 깔끔하게 손잡이 없이 목찬넬로 제작하는 게 유행이지만 도장제품은 때에 따라 손잡이를 달아야 더 예쁜 모델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른쪽 사진과 같이 문짝 자체에 홈이 가공되어 그 자체가 손잡이가 되는 형태는 일체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도장으로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인테리어가 완성됩니다.

 

 

 

이처럼 가구소재는 다양하며 문짝 재질에 따라 가구의 퀄리티가 결정됩니다. 그럼 예쁜 시공 하세요!